가그린 질문

답변 임용모 원장

안녕하세요. 유림치과 홈페이지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가글링하는 제품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데,

공통적인 성분중에 소독제의 역할하는 성분이 클로로헥시딘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성분의 농도(많고 적음)에 따라 입안을 화끈거리게 하는 정도도 다릅니다.

입안에 상처가 있거나 염증이 있는 경우엔 자주 사용해도 괜찮지만,

너무 자주하게 되면 입속의 세균층이 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안좋다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입속은 습하며 따뜻하기 때문에 수많은 세균들이 번식하기 좋습니다.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세균도 있고, 충치를 발생시키는 세균들도 있으며, 좋은 세균도 있습니다.

가글링을 자주하면 좋은 세균들도 파괴될 수 있고, 소독제로 혀나 입안의 세포가 너무 자극이

많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자주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말이 있습니다만,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은 없습니다. 또한 가글링으로 나쁜 세균의 확장을 억제는 하지만,

완전히 없앨수도 없습니다. 즉, 가글링은 약이 아니고 단순한 소독제의 개념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가그린을 하루에 몇번 까지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을 '애정남'처럼 정해드리겠습니다.

1) 입안에 상처가 있거나, 구취가 많이 나면 - 하루에 5번 정도

2) 정상적인 상태라면 - 하루에 3번 정도

대략 저정도 사용하시면 되지만, 가글링 원액의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가글링 보다는 칫솔질을 하루 3회 이상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