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유림치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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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치료후.뿌리끝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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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선경 (121.♡.89.25) 작성일14-04-10 18:13 조회8,20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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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치과에서.5년전에,,앞니4개보철치료를받았는데.


앞니뿌리끝부분에서,고름주머니가생겼네요.


그래서.고름을짜내고있어요~


가던치과에서는.5년전치근단절제술도했고해서.


브릿지를해야한다고하네요 앞니를발치후.송곳니부분연결해서,브릿지를권하더라고요


근데.저는브릿지보다.임플란트를하고싶은데.


할수있나요?그리고,왠만하면,다시뿌리끝부분염증치료를해서,살리고싶은생각도들구요,


심난합니다.


어떤치료가 가능한가요??


 

답변
임용모 원장

안녕하세요. 박선경님!
유림치과병원 홈페이지를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년전 앞니 4개를 보철치료를 받았는데, 뿌리끝 염증이 생겨서 이를 제거하는
치료를 현재 받고 계시는 군요.
다니시던 치과에서는 5년전 치근단 절제술도 했으니, 앞니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치료 후에 문제가 생기면 발치 후 브릿지를 권하셨구요.

그런데 브릿지보다는 임플란트를 원하시는 상태인데 가능성여부를 궁금해하시는 군요.
이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1) 임플란트를 할 수 있나요?
임플란트의 여부는 철저하게 남아있는 뼈의 양에 달려있습니다.
앞니 부분은 잇몸뼈가 얇기 때문에 임플란트 식립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염증을 제거하고 나서, 잇몸뼈의 사진을 CT로 찍어서 임플란트의 식립여부를
판단할 수 잇습니다. 잇몸뼈가 충분치 않으면 임플란트가 불가능해서 브릿지를 해야하고,
염증이 가라앉고 잇몸뼈도 충분하다면 임플란트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부분은 X-ray와 CT사진을 보고 판단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2) 염증을 치료해서 살리고 싶은 생각이 있는데, 다른 치료방법은?

5년전에 치근단 절제술을 했는데, 그 뒤에 해당치아에 문제가 생기면 남은 방법은
발치외에는 없는 상황입니다.
치근단 절제술이 치아발치 전 마지막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뿌리부분에 염증이 심하게 생긴 상황이라면 이를 제거하더라도 재발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재발을 막고 염증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서는
안타깝게도 남은 방법은 발치의 방법밖에 없습니다.


우선은 염증을 제거하고 잇몸뼈의 상태를 체크해본 뒤에
임플란트의 가능성여부를 본 뒤 임플란트나 브릿지를 선택하여 치료를 받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해소되셨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