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유림치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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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신경치료후 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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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수보 (133.♡.7.128) 작성일18-12-17 21:47 조회10,35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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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 7살 딸이 있습니다.
아이가 1년전쯤 윗쪽 송곳니 뒤에 이를 신경치료를 했는데요. 신경치료후 간혹(4,5개월 에 한번쯤) 신경치료한 이 윗쪽잇몸에 작게 고름주머니가 생겼다 없어집니다. 지난번 고름이 나왔을때 의사 선생님과 상담했을땐 심하면 발치해야하지만 그 당시는 다시 염증이 안정된듯 보여서 우선 두고 보자 그러고 다음 정기검긴이 6개월 뒤로 예약이 잡혀있는데요.
몇일전에 또 고름이 조금 나온거 같습니다(제가 보진 못했고요) 심하진 않아보이고 아이가 피곤해서 일시적으로 면역력이 약해져서 그런가도 싶은데요.
염증이 날때마다 다시 병원에 가야하는지, 이렇게 금방 진정되면 상황을 지켜봐도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영구치는 유치 뿌리를 녹이며 자란다고 들었는데요. 간혹 나는 고름이 영구치에 악영향을 끼치는게 아닌가 걱정됩니다.
답변
임용모 원장

안녕하세요. 심수보님
유림치과병원 홈페이지를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만7세의 따님이  약 1년전에 신경치료를 받았었는데, 그 이후로 해당부위 잇몸쪽에
고름주머니가 생겼다가 없어지는 증상이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해당 치과에 면담한 결과는 심하면 발치하지만 우선 두고 보자고 하신 상태이시구요.

지금 증상을 유추해보자면, 해당치아의 염증이 심한 상태에서 신경치료를 하고 추이를 지켜보는 쪽으로 결정했지만
예상과 달리 염증이 심해서 신경치료로는 완전히 제거가 되지 않았고,  시간이 경과하면서 뿌리끝부분에 염증이 커지면서
그 염증이 배출될 곳이 없어서 잇몸쪽으로 고름주머니가 생기는 것으로 보입니다.
(치아 뿌리끝 염증이 생기면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해당부위의 염증이 뿌리끝에 생겼는데, 발치할 상황인지의 여부는 치료를 했던 치과의사가 결정해야 할 부분이기 때문에
제가 뭐라고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뿌리끝 염증은 발치를 하면 완전히 제거되지만,
성인과 달리 발치를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일 수 있는 점이 있습니다.
염증이 있는 해당치아가 영구치(6세구치)일것으로 생각되는데
만7세 아동의 영구치 발치는 더더욱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대체치료를 선택할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임플란트나 브릿지도 불가능하고, 영구치가 다 나오지도 않은 상태라 발치하고 놔두면 치열형성에 안좋은 영향도 생길 수 있음)

정리하자면, 염증이 심한 치아라서 신경치료로도 해결이 안되었고 발치의 가능성이 아주 높지만
현재로서는 발치를 하기 어려운 상태이기 때문에 최대한 버티는 쪽으로 결정한 부분 같습니다.
염증이 날때마다 병원에 갈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염증이 옆 영구치에 영향을 줄 수도 있어서
정기적으로 치과에서 봐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아이가 해당부위에 통증을 느낀다면 그때는 바로 치과에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간혹 나오는 고름이 뿌리부분의 염증이 커진다는 얘기이므로 다른 영구치에 영향을 미칠수도 있기 때문에
6개월에 한번씩은 치과에 방문하셔서 체크받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